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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인문학의 필요성

by 해피라움 2020. 7. 10.

주위에서 학문은 도움이 되는가? 인문학을 배우는 의미가 있는가? 이익을 내지 않는 학문에 세금을 투입하는 것은 의미가 있는가? 와 같은 말을 하는 분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대개의 경우 비난의 대상이 되는 것은 인문학과 교양과목 전반이 되겠습니다.



학창시절 인문계 학문을 전공하였고, 가족도 인문계쪽으로 교육하는 분이 있기 때문에 관심이 있고 알고있는데요. 인문계 대학 교수의 대부분은 인문학은 도움이 되는지? 하고있는 학문은 뭐가 도움이 되는지? 라고 물으면 낙담하거나 뜻밖이라고 말하며 분노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도움이 될지 어떨지를 이유로 학업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뭐가 유용하다는 것 때문에 불순한 동기에서 학문을 시작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기 시작하고, 학문에 도움, 쓸모 없는건 기준을 반입하는 것이 아닌 학문입니다. 학문에 실리를 추구하는 사람은 학문이 무엇인지 모르는 것입니다.


인문학은 무슨 소용? 이라는 질문에 대해 정면으로 대답하려하지 않고 무슨 일인가라고 말씀의 해석에 대해 이야기를 밀어서 이렇다 저렇다 변명을 늘어 놓고 원래의 질문을 얼버무리는 것이 일반적인 풍조입니다.


유용한 학문이란 무엇인가? 유용한 학문은 무엇일까요? 솔직히 제대로 대답을 하고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이런 설문형식으로 묻는 사람은 일반적인 솔루선을 요구하고 있는 척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 학문은 본인의 이익 증대에 도움이 되는지를 묻는 것입니다. 무엇을 배울 것인지 스스로 판단하고, 옳고 그름에 대한 모든 책임은 본인한테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움이 된다는 것은 원칙적으로 일반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본인에게는 자신이 현명한 말을 하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 기분이 좋겠지만 학문은 무슨 소용? 이라고 묻는 사람들에 대해 정면으로 마주보고 있는 문장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또한 자주있는 것이 자신은 학문의 유용성이 써지않는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고 대답하는 것입니다.


저는 유용한 학문이라는 것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것을 확인하는 것은 뭔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관심이 없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누가 무슨 일을 하던지 아무 소용이 없다고 어렸을 때부터 말해왔기 때문입니다. 스스로도 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반론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꼭 연구하고 싶은 것이 있었기 때문에 대학의 한쪽 구석에서 기색을 찌푸리고 하고 싶은 것을 시켜주고 왔습니다. 그동안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 것을 연구하는 것을 방치해준 학교의 아량에 지금도 깊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제가 선택한 학문 영역은 그동안 나에게 지적 교양을 계속해서 제공해주었습니다. 나는 그 이상의 것을 학문에 바라지 않았고 지금도 그러고 싶지 않습니다.


내가 잘 모르는 것은 왜 자신이 하고있는 학문을 이런 식으로 도움이 되는지라든지 인문학은 이런 점에서 사회에 유익해요라는 것을 솔직하게 보여주지 않을 것인가라는 것입니다. 논의의 전제를 되묻고 해체해보거나 토론에 사용되는 용어에 대한 엉망진창으로 파고 들어 원래의 논의를 모호하게하고 속이려고 한다는 것만이 인문학과 철학의 일이 없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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